[미케네 유적지/에피다브로스 유적지] 그리스 일주 3day 후기

2017 그리스 일주 3day 후기

일정: 미케네 유적지 > 에피다브로스 유적지

숙소: EUROPA

 

그리스 일주 2day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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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 [해외여행 유럽/그리스] - [아크로폴리스 유적/고린도 유적지] 그리스 일주 2day 후기

 

기원전 1300년대에 세워진 미케네 왕의 무덤 혹은 아트레우스 보물창고.

내부는 돔구조로 높이 12~13m, 지름 14m...

무려 3천년전에 만들어진 건데.... 인간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미케네인의견고한 성문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미케네의 사자문.

미케네의 무덤에서는 금으로 만든 여러 가지 물품들이 발견되었는데 그중 가면, 컵, 칼, 보석 등이었다.

이 유적지에서 금으로 된 물품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황금 미케네의 전설이 있다.

또한 그레이브 서클 a에서 발견한 아가멤논의 가면을 발견했다.

유물은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슐리만은 그레이브 서클에서 황금 가면을 발견하는 순간 아가멤논이라고 직감했다고 한다.

지금도 아가멤논의 가면이라 불린다.

미키네 궁전

그레이브 서클에서 언덕을 올라가면 제일 높은 곳에 궁전터가 있다.

동쪽은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서쪽으로 넓은 시야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오전 일정을 끝내고 King Meonelaos 식당에 방문하였다.

가족들이 운영하며, 그리스와 지중해 요리 전문점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빈 테이블이 많았다.

우리가 방문하니 웃으면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줬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직원분께서 양고기를 가져와서 보여줬다.

위 사진이 우리가 먹을 양고기다.

먼저 가지 구이가 나왔는데

식감이 너무 좋았고 맛도 훌륭했다.

양고기는 호불호가 조금 갈렸다.

개인적으로 입맛이 까다롭지 않기에 나름 잘 먹었다.

양고기를 먹고 나서 대부분 김치가 생각난다며...ㅋㅋㅋ

나 역시 공감했다.

마무리로 오렌지가 나왔는데 

식당 앞에서 수확한 오렌지라고 한다.

다음으로 에피다브로스 고대 극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현재까지 사용 중이며 약 1만 2천 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

음향효과가 좋아 음악회, 연극 공연장 등으로 쓰였으며

오늘날 매년 여름에 그리스 비극들이 공연되고 있다.

다음으로 아클레피온 고고학 박물관에 방문했다.

1902년에 설립되어 1909년에 개원하여 에피다브로스에서 발견된

유물 및 아스클레피우스의 기적적인 치료법에 관한 비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아스클레피오스 복합 의료센터에서 발굴된 대리석상들.

복원된 코린트식 기둥.

4년마다 제전이 열리던 스타디온 경기장.

원형 신전 톨 로스.

현재 남아 있는 기단과 기둥 일부를 복원 중이다.

오늘은 올림피아 드루바스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EUROPA HOTEL(★★★★)을 이용했다.

룸 컨디션은 괜찮았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았다.

베란다에 테이블과 의자가 각각 있어서 잠시 힐링하기에 딱 좋다!

바로 앞에 수영장도 있어서 시간만 맞으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