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인생(김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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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와가보더/황금사원] 라다크 여행, 인도 파키스탄의 국기 하강식

암리차르 관광


방문: 2017.07.21

일정: 다람살라->암리차르 이동->황금사원->국기 계양식



다람살라에서 암리차르로 차로 이동합니다.

약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난 후 시크교도들의

성지 황금사원 투어를 합니다.


암리차르는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 국경에 인접한 도시이며,

인도에서 시크교도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돌아다니면 터번을 착용하고 있는 시크교도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암리차르에서 꼭 해봐야 할 것!

1. 아침, 저녁으로 황금사원 방문하기

2. 황금사원에서 무료 식사 체험하기

3. 와가보더에서 국기 하강식 관람



황금사원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 터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도 터번 없이는 황금사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신발을 당연히 보관함에 보관하고 맨발로 걸어야 합니다.


황금사원 입장 규칙!

1. 두건을 착용하여 머리카락을 가린다.

2.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치마x

3. 신발 및 양말을 벗고 보관함에 맡기고 맨발로 입장한다.



입장하기 전에 발을 깨끗이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나쁜 기운들을 깨끗이 씻고 들어가라나는 취지 같음)


발을 씻고 들어가서 그런지 

내부가 상당히 깨끗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지반보다 낮게 지어서 들어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계단을 내려가도록 하여

들어오는 사람들이 최대한 마음가짐을 낮추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호수 중가운데 황금사원(하르만디르 사히브)가 보이네요~!

순금은 약 400kg에 달하고 시크교 최대 성지라고 한다.

(지붕만 순금이고 나머지는 도금이라고 한다.)


정식명칭은 하리 만다르(Hari Mandir), 

영어로 황금사원(Golden Temple)이라고 불린다.


4개의 입구는 힌두교 카스트 제도의 4계급을 뜻하고

계급의 상관없이 모두가 들어올 수 있다고 상징을 한다고 한다.


*인공호수 = 암리트 사로바르(Amrit sarovar)



저 멀리 보이는 황금사원 앞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ㅋㅋㅋ



친절한 경비원들이 사진 포즈도 취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줬습니다.



황금사원 안에는 구루 그란트 사히브가 모셔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부로 몰려 대기줄이 상당하다.

우리는 시간이 없기에 내부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내부는 사진 촬영불가로 못찍는다.



시크교의 창시자는 평생을 결식을 하며 살아왔는데

시크교의 교리인 평등을 행하는 의미에서 종교나 국적을 따지지 않고 

무료로 식사나 숙소를 제공한다.


무료식사인 구루 카 랑카르(Guru Ka langar, free kitchen)이라고

쓰여진 곳에서 24시간 자원봉사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암리차르에서 머무는 동안 삼시세끼를 여기서 해결할 수 있다.

속소는 보통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숙소 = 구두르와라(Gurudwara)



먹어보고 싶었지만.. 

자칫 잘못하다가 배탈날 수 있기에 구경만 했다.



다른 쪽에서도 식사가 제공되고 있었다.

식사는 반죽을 구워낸 짜파티와 커리, 수프로 되어 있었다.



암리트 사로바르(Amrit sarovar) 호수는 시크교도들에겐

신성한 장소로 신도들은 이 물에 신성한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호수에서 물을 씻는 신자들을 볼 수 있다.



힌두교 신자들은 갠지스 강을 신성시 하듯이

시크교 신자들은 암리트 사로바르를 신성시 한다.

그러나 갠지스 강은 육안으로 봐도 좀 더러웠는데, 암리트 사로바르 호수는

시크교에서 관리를 해서 상당히 깨끗했다.



우리는 차를 타고 국기 하강식 장소로 이동했다.

보통 배낭여행자들은 릭샤를 타고 이동하는데

왕복 150루피면 퉁칠 수 있다.


주차장에서 행사까지는 약 1km 정도 걸어 가야하고

소지품 검사를 하기에 작은가방만 허락된다.

외국인은 들어가는 입구가 다르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권 필수



인도, 파키스탄의 국기 하강식은 1959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외국인 전용 자리가 따로 있으나

앞에 앉아서 보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뒤쪽을 추천한다.

인도, 파키스탄의 국기 계양식은 양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양쪽 관람석에서 기싸움이 벌어진다.



보안이 상당 했고 살짝 두렵기도 했었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정말 즐거워 보였다 ㅋㅋㅋ

행사보다 현지인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도 볼만 했다.



반대쪽엔 파키스탄 관람석인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매일 이걸 보러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행사가 시작되면 인도 국경경비대가 이동한다.

키가 상당하고 포스가 남달랐다.


*인도 국경경비대 BSF / 파키스탄 레인저스



정교하면서 빠르게 이동한다.

도착해서 다리를 최대한 높이 들어 올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양국의 퍼포먼스 볼만했다 ㅋㅋㅋ


*인도 카키색 / 파키스탄 검정색



나는 두 나라의 국기하강식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생각이 났었다.

빠른 시일 내에 통일이 되길 바래 본다.



두 나라의 군인이 서로 반대편에서서 국기대의줄을 풀고 

각국의 음악이 나오면 국기를 같은 속도로 내린다.


#인도파키스탄 #인도국기하강식 #파키스탄국기하강식 #암리차르국기하강식


배낭여행자들은 양쪽에서 관람을 해본다고 하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파키스탄에서도 관람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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