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인생(김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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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두륜산)-해남 땅끝마을 / Ep22] 서울에서 땅끝마을까지 도전 성공

서울에서 해남까지 대한민국 국토종주


일정: 2020.06.09~07.05 / (해남까지 22일) / 635.94 Km  

*06.24~06.27 회사업무로 서울로 복귀 후 고성으로 이동(비용 제외)


★ 22일차 2020.07.04


일거리: 41.41km

누적: 635.94km

일정: 해남(두륜산)-해남 땅끝마을



오늘은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국토대장정 마지막날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오늘은 비가 안내려서 다행 ㅠ

시골길을 따라 이동하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귀여운 강아지들이 저희를 반겨주고

졸졸졸 따라오는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



저희는 아침으로 편의점에서 가볍게 식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기프티콘 사용.



다시 출발했는데 다른 강아지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우리의 길잡이던가?ㅋㅋ 자동차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차가 지나갈때마다 소리로 알려주니깐 잘 이동하더라구요~!

조금 같이 걷고 빠이빠이 했지만....



해남 땅끝마을 간판이 보입니다.

국토대장정 단체모임도 있었나봐요? 

있다면 지원햇을텐데 ㅎㅎ



저희는 점심으로 복`s 짜장짬봉 식당에 들려

 식사를 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산정1길 130



저희가 방문했을때 테이블 빈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특히 배달도 많이 요청하더라구요!!

(이집 맛집인가봐요~^^)


저희는 통문어 짬뽕이랑 고니 짬뽕으로 각각 주문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메뉴라 기대되네요~!



김장 겉절이? 김치가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나온건 중국집에서 처음이네요 ㅎㅎ



먼저 나온 고니 짬뽕.

중국집에서 고니 짬뽕 메뉴판에서 보신적 있으신가요?ㅎㅎ

개인적으로 고니를 좋아하고 양도 푸짐해서 행복하네요~!

고니가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두 번째로 나온 통문어 짬뽕.

문어를 싫어해서 친구꺼 뺏어 먹어봤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감탄했어요~!

국물은 고니 짬뽕보다 찐하고 담백한게 좋았습니다.



복`s 짜장짬뽕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땅끝 마을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마지막날이라 몸이 가벼워야 하는데 무겁게 느껴지고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휴식을 잦게 찾게되더라구요 ㅠㅠ 



열심히 걸었더니 저 멀리 땅끝마을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기까지 올라갈려면....하하하하



땅끝탑으로 가면 땅끝점을 바로 볼 수 있고

땅끝마을 전망대로 이동하면 오르막길에 땅끝점까지 내리막길이 존재합니다.

저희는 모르고 갔기에... 고생좀 했습니다 ㅋㅋㅋ



땅끝마을 전망대까지 오르막길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땅끝전망대까지 다시 이동합니다.



22일 대장정 끝에 도착한 땅끝 마을!!

도착했더니 모든 분들이 응원해주셨습니다 ㅠㅠ



땅끝전망대는 우리나라 국토 땅끝에 위치해 있고 

남해바다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을땐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고 하네요~^^

저희는 먹구름으로 못봤지만요~ㅋㅋㅋ



부끄럽지만 사진은 남겨야겠지요?ㅋㅋㅋ



땅끝점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발견한 땅끝유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땅끝전망대에서 땅끝탑까지 500m나 됩니다.

상당한 내려막길이죠...



땅끝전망대에 입장 하고 싶었으나 너무 힘들어서

저희는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땅끝탑까지 이동하는 내력막길입니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보이지 않는 땅끝탑 ㅋㅋㅋ



와~! 드디어 땅끝점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왔으면 힘들었을텐데... 든든한 친구녀석이 있어서 완주할 수 있었지 싶네요~!



처음 보는데 참으로 신기하네요~!!

그리고 너무 행복합니다!!



땅끝 위치

우리나라 육지부의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사자봉 땅끝은

극남 북위 34도 17북 38초 동경 126도 6분 01초


여기에 조국땅의 무궁함을 알리는 높이 10m 바닥면적 3.6m2의 토말비를 세웠다는

땅끝탑



최종 거리를 깃발에 적고 땅끝점과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에서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ㅋㅋㅋ



22일 마지막차는 무려 41.41km를 걸었네요....

제 개인기록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60km정도 12시간 만에 걸었던 적이 있는데 오늘도 정말 많이 걸었네요.

 친구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땅끝마을까지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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