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인생(김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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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 대한민국 도보여행 Ep14]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서울에서 해남까지 대한민국 국토종주


일정: 2020.06.09~07.05 / (해남까지 22일) / 635.94 Km  

*06.24~06.27 회사업무로 서울로 복귀 후 고성으로 이동(비용 제외)


★ 14일차 2020.06.22


일거리: 22.92km

누적: 383.35km

일정: 김제-부안



오늘 날씨는 덥다고 하네요... 후덜덜

일 거리가 짧아서 다행 .... 휴

20km 걷나 30km 걷나 둘다 힘들다 ㅋㅋㅋ



걷다보니 키큰 나무들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그늘에서 걷는건 로또에 당첨된거 마냥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기분 좋은것도 잠시 ㅋㅋㅋ 나무 없는 땡볕을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ㅋㅋㅋ

직선 끝이 안보이다보니 그저 한숨만....ㅋㅋ

이하이가 부릅니다. -한숨-



걷다가 마감시간을 검색해봤는데 우리가 쉬지 않고 엄청 빨리 걸어야

마감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ㅋㅋㅋㅋ 밥이 뭐라고 50분정도 경보로

식당까지 이동했습니다 ㅋㅋㅋㅋ

다행히 도착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남아있는 밥이랑 반찬이 없다고 하셔서

좌절했으나... 조금 있는거 그냥 드실거면 무료로 드시라고 하셔서

저희는 사장님 덕분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불쌍해 보였는지.... 냉장고에 보관중인 음식들을 더 꺼내주셨고

음료수까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ㅠㅠ

(부안 편한밥상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장님께서 물 3통, 토마토 4개까지 챙겨주셨어요!!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나 싶어서 식사비 낼려고 했으나 사장님께서 거절하셨어요 ㅠㅠㅠ

사장님의 친절함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힘을 받아서 숙소 근처까지 도착해서

파리바게트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롯데리아에서 쥬스도 한잔을 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까지 먹은 이유는... 숙소 체크인보다 일찍 도착해서 ㅠㅠ

오늘 밥이 머라고 이렇게 일찍 왔나 싶네요 ㅋㅋㅋ



오늘 부안 편한밥상 사장님 덕분에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나도 나중에 베풀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국토대장정 Ep15 후기 보러가기

https://tmdfo6283.tistory.com/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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