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인생(김승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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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북부여행/세 얼간이 촬영지] 라다크에 왔으면 판공초 당일투어는 필수

판공초(Pangong tso) 당일투어!!


일정: 레->창라 패스->판공쵸(리턴)

소요시간: 약 10시간

방문: 2017.07.14

해발: 레(3,520m) / 창라 패스(5,360m) / 판공초(4,350m)



저는 혜초여행 인솔자로 라다크 일정을 맡았습니다.

라다크에 2017년 여름에 방문했지만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행 생각나서 후기 올려봅니다.



저희는 레에서 연박을 했었고 차량을 탑승해서

판공초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해발 3,000에서 최고 5,300까지 경험을 하게 되는데

고산증 있으신 분들은 고산증 약을 출발하기 전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혜초여행은 의사 1명이 동행하며,각 차량에 산소통 1개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산소통은 고산에 대비하기 위해 출발 전에 체크를 합니다. 



이동을 하면 검문소가 몇 군데 나옵니다.

운전자들은 검문소에 가서 서류를 작성하고

남은 시간동안 주변 경치를 보거나 차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판공초를 가기 위해선 출입증이 필요합니다.

여권, 비자, 허가증 등



라다크는 여름이 성수기라 많이들 찾아옵니다.

그래서 차량도 인원만큼 많아요!!



귀가 먹먹해질쯤에 도착한 곳은 창라 패스입니다.

창라 패스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자동차 길인데 여기까지 오는 길이 험난합니다. 

꼬불꼬불 고갯길에 길도 좁은데 군대 차량이 지나가고 있으면

그날은...생략 ㅋ


도착해서 휴게소에서 차를 마시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면 좋으나

해발이 높기 때문에 저희는 잠깐 내렸다가 바로 이동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기념탑은 찍고 가야겠죠?



이곳은 군인들이 살고 있어요~!

국경지대라 그런지 곳곳에서 군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두번이나 지나가야 한다는 점...

배테랑 드라이버와 함께해서 믿고 안전하게 갈 수 있어요!

다만 멀미가...ㅜㅜ



해발이 높아서 구름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ㅎㅎ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국경지대라 군인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찍은 차량들인데..... 저희 앞에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날은 시간 다갔다고 보면 됩니다 ㅋㅋㅋ



길이 생각보다 좁아요.

군차량이 지나가면 추월하기도 힘들구요...

요즘에 공사(터널 등)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공적으로 만드는 길이라

자연이 파괴되어 옛 모습은 볼 수 없으니 기회가 되면 후다닥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해발이 높아서 눈이랑 얼음이 보이네요~



다음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염소와 양을 볼 수 있는데 먹이를 찾아

매년 떼를 지어 이렇게 이동한다고 하네요.



휴게소에 들려서 티타임을 갖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나무와 풀이 없어서 점점 사막화 되어 가네요~



라다크 구름 뭐야 뭐야~!!

풍경 대박....



바로 앞에 보이는게 빙하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아직 녹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빙하 깨지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빙하 깨지는 소리가 워낙에 커서 깜짝 놀랍니다 ㅋㅋㅋ



드디어 판공초에 도착했습니다.

약 5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그만..힘든 걸 잊고

풍경에 눈이 그만 ㅋㅋㅋ



필터 하나 없이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건데...

풍경 대박!



원래 안들어 갈려고 했는데...

손님들이 언제 다시 와보냐면서 들어가 보라고 하셔서 발 좀 담가 봤습니다.

상당히 차가웠고... 물이 정말 맑아요!!


판공초는 소금호수라 염분이 있어서 물 맛을 보면 짠걸 느낄 수 있고

해발 4,000m에 호수가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여러분은 세 얼간이 영화 보셨나요?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 바로 판공쵸가

세 얼간이의 엔딩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엉덩이 의자랑 오토바이 등이 세팅 되어 있고

사진사가 있어서 약간의 돈을 주면 멋진 사진을 찍어 줍니다.



힘들게 왔는데 인증샷은 남겨줘야겠죠?ㅎㅎ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훌륭해서 기분이 up up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왔던 길로 숙소로 이동합니다.

너무 늦게 이동하면 시야 문제도 있고 빙하가 녹기 때문에 차량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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