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국토대장정] 서울에서 해남까지 국토종주 Ep2

[도보여행/국토대장정] 서울에서 해남까지 국토종주 Ep2

서울에서 해남까지 대한민국 국토종주

일정: 2020.06.09~07.05 / (해남까지 22일) / 635.94 Km  

*06.24~06.27 회사업무로 서울로 복귀 후 고성으로 이동(비용 제외)

★ 2일차 2020.06.10

일거리: 25km

누적: 53.2km

일정:  안양 -> 수원 

사우나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오늘은 몸이 조금 가볍습니다.

다만 물집이 생겨서 걷는데 조금 아파요...ㄷㄷ

오늘도 힘차게 출발해봅니다.

사우나에서 조금 걷다보니 안양역을 지나갔는데

안양역 상당히 크네요~

도심에서는 출근길을 피해야 빨리빨리 지나갈수 있어요!!

신호가 참 많아서 불편한게 문제... 순례길이 그립다!!

다행히 스타벅스 오픈시간에 맞춰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기프티콘 후원으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케익 등 든든하게 먹으면서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했습니다. 사우나에서 핸드폰 충전할려면 돈이 들어요 ㅠㅠ

오늘은 오르막길이 조금 많았던 날이에요.

그늘도 없어서 더위에 금방 지치네요..

언덕을 지나 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수원은 지인 결혼식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이네요 ㅋㅋㅋ

오르막길을 지나 아름다운 공원이 나타납니다.

맘같아선 시원한 그늘에서 조금 쉬었다 가고 싶은데 갈길이 멀어 부지런히 출발했습니다.

지쳐서 땅만 보고 걷던 중... 이게 웬일!!!!???????

회사 선배가 버스정류장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반겨주는지... 참 세상 좁네요!!!

(선배가 힘내라고 시원한 스타벅스 쿠폰을 보내주셨습니다~^^ 예~!!)

선배가 보내준 사진 ㅋㅋㅋㅋㅋ

뒷모습 보니 넘 웃기네!! ㅋㅋ

이땐 정말 괴롭고 힘들었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문뜬 이때가 그리워지네요~

친구와 함께 걸으면서 많은 대화도 하고 날이 더우면 묵묵히 앞만 보고 걷습니다.

둘 중에 한 명은 지도를 키면서 걷는데 불편함을 감안하면서 싸우지 앓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좁습니다. 착하게 살아겠어요~^^)

국토대장정 Ep3 후기 보러가기

https://tmdfo6283.tistory.com/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