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차 LIGONADE]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 de santiago

유럽여행 45일

​2015.03.14 ~ 2015.04.27​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2015.03.14 ~ 2015.03.16​

 

스페인

 

일정 : TRIACSTELA -> LIGONADE

순례길 22일차 ( 60km )​

산티아고 순례길

07:20분에 기상하여 07:50분에 출발하였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아침부터 조금씩 눈이 내렸다.

산티아고 순례길

최근 들어 근육이 당기기 시작한다.

물집과의 싸움이 끝나니 근육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

아 그걸 깜빡했네요~!!

레온부터는 마을 지날 때마다 무조건 스탬프를 받아야 해요~!!

왜냐하면 이 사람이 버스를 타고 왔는지 걸어왔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에요. ​

산티아고 순례길

​마을에 들어서니 벽화가 있었어요~

제가 그동안 걸어왔던 느낌이랄까? 뭔가 오묘하더라구요.​

산티아고 순례길

마을을 지나 산 정상에 올라와서 마을을 봐라 봤어요~!!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게 아름다웠어요.

산티아고 순례길

스탬프 간판 보이시죠?

마을 지날 때마다 꼭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가셔서 스탬프를 꼭 받으세요~!!

레온 이후 마을은 스탬프 비치되어있으니 아무 데나

 들어가셔서 찍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어느덧 이제 100km 남았네요~!!

이걸 보고 더 용기를 내서 걸어야 게 싸고 다짐했어요.

엄마 염소와 아기염소~!!

귀엽죠?ㅎㅎ

산티아고 순례길

드디어 3자리 대가 깨졌습니다.

후후훗~!!

너무 아름답죠?

가평 남이섬 느낌 나지 않나요?ㅎㅎ

힘들지만... 셀카를 촬영해봅니다.

다리를 건너오면 어디를 가야 되는지 다들 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대로 직진해서 계단을 올라가시면 돼요.

올라오셔서 전망 봐라보세요 너무 아름다워요~!

하... 걸으면서 욕 한 건 처음이에요~!!

원래는 30km 걸으려고 했는데 러시아 복싱선수가

제 자존심을 건드려서 60km를 걸었어요~!!

미친 짓이죠 ㅋㅋㅋㅋ

젖소가 지나갑니다. ㅋㅋ

화살표 방향 표시가 오늘 최종 목적지의 숙소에요~!!

정원이 6명 정도? 늦게 오면 자리 없으니 빨리 오셔야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60km.... ㅋㅋㅋ 인간이 할 짓이 못돼요~!!!

앞으로 이렇게 걸을 일은 없을 거 같아요 ㅋㅋㅋ

오늘 숙소는 Donation이였고

저녁을 준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는데 완전 고급 레스토랑 느낌~!!!!

음... 추어탕 맛이랄까?

제 입맛에 맞아서 3그릇이나 먹었어요.ㅎㅎ

두 번째 음식 나왔어요~!!

이것도 상당히 맛있어서 2그릇 먹었어요 ㅎㅎ

오늘 많이 걸어서 그런지 폭풍 흡입했어요 ㅋㅋㅋ

디저트로 과일도 먹고 직접 만든 요거트도 먹었어요.

수제 요거트 정말 맛있었어요.

아까 본 젖소로 짠 우유로 만든 거라고 해요~

저녁을 다 먹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어요~!

약 1시간 정도 대화를 했는데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요.

오늘 한자리에 모인 순례자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힘든 하루였지만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2017/03/03 - [해외여행/스페인] - 

[산티아고] 순례길 #23일차 ARZUA